조석간만, 물때...
이것이 꼭~바다낚시에만 적용되진 않습니다....
민물낚시에도 조과에 영향이 있지요...
상현,하현,보름등....^^
바다낚시를 함에 있어서 안정적인 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낚시계획을 세울 때 미리 물때를 알고 낚시를 가야 한다. 그럴려면 "물때표 보는 법"은 낚시인의 필수요소가 된다.
물때표 보는 법 |
우선 5.15(토)은 음력 4.1로 7물때에 해당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출, 일몰시간 및 월출, 월몰시간은 (표 1)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부산항의 경우를 살펴보면 5.15(토) 7물때의 첫 간조가 오전 1시43분으로 수위는 0m이다. 첫 만조는 오전 8시8분으로 1m26cm까지 물이 든다. 따라서 조차는 1m26cm이며 인천항과 비교하면 7m40cm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5.22(토) 조금때 부산항의 첫 만조는 오전01시22분으로 1m2cm이며 첫 간조는 오전 7시45분으로 36cm까지 물이 빠진다. 조차는 불과 66cm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
물때와 조과의 관계
물때 와 조과 물 때 조과의 특성(남해안 기준) 조금,무시 간만의 차가 별로 없고, 조류의 움직임이 없어 낚시하기에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장소선택이 중요하다. 4,5,9,10 조과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사리를 지난 후가 조과가 좋았다. 6,7,8 만월보다(꾼들은 죽은 물때라 표현), 신월의 사리(사는 물때)가 좋다. 조류의 움직임도 신월의 사리가 좋다. 그러나 조류소통이 좋은 곳에서는 시냇물같이 흘러 낚시가 어려운 곳도 있다.(삼천포) 채비의 대응이 필요하다. 3,11 포인트에 따라 다르지만 사리와 사리전후와 비교하면 역시 조과가 좋지 않다. 1,2,12,13 역시 낚시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조금, 무시에 비해 조금 나은 상황이랄까? 아무튼 조과는 장소선택에 달려있다.( 전라권의 경우에는 이시기가 찬스라고 할 수 있다 )
물때를 이해하기 위한 용어 정리 물때(조석(潮汐))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다 속에 잠겨있던 수중여가 해면 위에 나타나 점점 그 모습이 커진다든가 또는 그 반대로 수면 위에 보였던 간출여가 바다 속으로 잠겨가는 것들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이와 같이 해면은 잠시라도 일정한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각이 경과해 감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 움직임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하여 일어나는 것이지만 주로 천체(天體), 즉 달(太陰)과 태양(太陽)에 의하여 유기(誘起)되는 해면의 주기적인 오르내림으로서 물때(潮汐)라고 부르고 있다.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은 수십억년 전부터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구는 태양의 주변을 돌고 있고 달은 또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듯 달이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인력을 작용시키며 그 시간은 달의 공전현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부산지방에 달의 인력이 작용하는 시간이 00시라고 가정하면 서쪽에 위치한 진도에서 달의 인력이 작용하는 시간은 이보다 6시간정도 늦은 아침 06시경이 된다. 이는 달이 인력이 부산에서 진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6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지구의 영향으로 달은 그 모습이 매일 바뀌어 간다. 그믐밤은 달이 없으며 상현과 하현달은 반달인 반면 보름은 둥근 만월(滿月)이 된다. 달의 모양에 따라 인력(引力)이 다르게 작용하므로 바닷물을 크게 움직이기도 하고 작게 움직이기도 해 밀물과 썰물의 표고차가 커지고 조류의 움직임 폭도 커져 바닷물의 같은 장소라고 각각 다르게 움직인다. 물때표란 지역적, 날짜별로 바닷물의 규칙적인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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