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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광변색 2009. 5. 23. 22:27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밝히는 것에뿐만 아니라 이 자살의 사회정치적 파장에 큰 영향을 미칠 유서 내용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것이 전부인지 일부인지 아직은 판단하기가 어렵다. 보도되는 것들 사이에 차이가 발견된다. SBS보도에는 '돈문제에 대해 깨긋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 -날아온씨앗


1. SB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96607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 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298055&code=41121111&cp=nv1

[쿠키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변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라고 착잡한 심경을 내비친 뒤 “화장해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원본은 현재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3.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23/2009052300527.html


노 전 대통령 한 측근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의 또 다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며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라고 적혀 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4. 연합뉴스



출처 :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글쓴이 : 날아온씨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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