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을 가지고 있거나 주식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과거 15년 정도 주식을 하다가 그만두고 쉬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니 고점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더군요.
과거 1980년대 주식시장과 다른 면모가 없더군요... 그저 특정종목 몇개를 제외한 모든종목들이 골고루 오르는, 그야 말로 돌만 던지면 맞는 그런 환상의 장이 펼쳐지고 있군요.
과거 80년대 그랬죠.. 주식에 대해 공부할 필요도 없고 그저 물량만 잡을 수 있다면 시초 상한가 매수도 주저하지 않았죠.. 잡히기만 하면 다음날 또는 수일이내에 수익을 내줬고 또 10% 20% 손실이 발생해도 수일내에 복구가 가능했구요. 하기야 요즘 장과는 다른, 제도적 차이도 있었죠. 상하한가 폭이 5%로 매우 작았고 그래서 1주일 연상은 기본이었구요.
하지만 그렇게 좋은 장도 3개월 상승은 큰 무리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제 환경도 요즘보다 훨씬 좋았었구요.
주식시장은 철저한 수급의 원리에 의해 움직이죠.. 재료 실적 미래가치 이런것들도 수급을 창출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일 뿐이죠. 또 주식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아는 것들이구요.
요즘 주식시장 바닥대비 약 50%이상 (코스닥의 경우는 그를 상회하지만)올라 있더군요.
어디서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왔는지... 모두들 경제가 어렵다 기준금리를 낮추어도 돈이 흐르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시장을 보면 정말로 유동자금이 너무나도 많은것 같더군요.
하지만 영원한 축제는 없는법.. 이젠 쉬어갈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근거를 찾아 본다면 상승반전 처음엔 재료가 있는 주식들 흔히 요즘 말하는 테마주들이 불을 당기고 그런후엔 어느정도 유동성이 확보되어 대량 매수가 가능한 대형주, 그리고 그 다음엔 진주찾기, 즉 실적주, 모두다
오르면 풍부해진 자금으로 부실 저가주를 매수하게 되죠. 그런 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죠.
아, 이때쯤이면 매스컴에서 과열신호를 보내기도 하죠. 과열이야기가 나오고 투자유의를 알리는 내용들이 보도되고 더 심해지면 규제책들이 나오기 시작하죠. 아직 그 단계까지 간건 아니지만 저가 잡주들이 무차별 상승하다보면 틀림없이 나옵니다.
그러면 반드시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최근 부터 움직이는 저가 잡주들을 보면 장의 한계점에 온듯합니다.
"꼬리와 머리는 주어라" 또는 "무릅에서 사서 목에서 팔아라"라는 증시격언처럼 이젠 남은 상승은 남에게 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서서히 무릅을 위해 현금을 늘려 나갈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거 경험상 현재는 주식보다는 현금화가 필요한때라 봅니다.
매스컴에서 주식시장 연일 하락뉴스나오고 부양책이야기 나오고 정책담당자들이 자주 방송에 출연하여 부양이야기 나올때 서서히 매집들어가는게 수순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성공투자하셔서 돈 많이 버시고 날로 발전하는 한국경제 만들어 주시길..기대하며
위 내용은 순수한 저의 주관에 의한 것이고 투자에 참고할만한 내용도 아닙니다.
그냥 심심해서 적어 본것이므로 그저 읽어만 주시면 되고 어떤 책임도 저는 질수가 없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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