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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프라스틱의 발명

광변색 2007. 9. 14. 19:56

 

  • 플라스틱의 발명

 

플라스틱 시대를 연 베이클라이트

 

-상아 당구공 대체품 찾다가 발명

 

조물주가 세상만물을 만들 때 유일하게 빼먹은 물질이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쓰임새가 너무 넓기 때문에 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조물주를 희롱하는 말일 것이다. 플라스틱은 튼튼하고 가볍고 어떤 색깔이든 마음대로 낼 수 있다.어느 정도 열만 가하면 어떤 형태든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양이 없다. 그러기에 플라스틱은 20세기를 위해 준비한 신의 축복인지 모른다.

당구 게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공은 상아로 만들어 썼다. 그런데 1860년대에 이르러 아프리카 코끼리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자 상아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게 됐다. 그래서 미국 당구공 제조업자들은 상아당구공을 대체할 물질을 찾기 위해 1만달러의 상금을 걸었다.

미국의 인쇄업자 하야트도 상금을 탈 욕심으로 여기에 도전했다. 그는 동생과 함께 톱밥과 종이를 풀과 섞어 당구공을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1869년 우연한 계기로 니트로 셀룰로오스와 장뇌(녹나무를 증류하면 나오는 고체 성분으로 화약과 방충제의 원료로 쓰임)를 섞으면 매우 단단한 물질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이 바로 천연수지로 만든 최초의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그리스어로 성형할 수 있다는 뜻.

하야트 형제는 1870년 자신들이 만든 플라스틱을 ‘셀룰로이드’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받았다. 그러나 셀룰로이드는 이따금 폭발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당구공 제조업자들이 건 상금을 받지는 못했다. 셀룰로이드는 주로 장난감과 영화필름을 만드는데 사용됐다. 그러나 영화사 필름창고가 셀룰로이드의 폭발성 때문에 가끔 폭발했다.

본격적인 플라스틱 시대를 연 사람은 벨기에 태생의 베이클랜드(1863-1944)였다. 그는 미국이 기회의 땅임을 입증한 사람 중의 하나였다. 베이클랜드는 미국으로 이민을 와 햇빛을 쬐어야 하는 종래의 사진감광지 대신 인공빛만 쬐도 인화가 되는 벨록스를 발명해 큰 돈을 벌었다.

천부적인 사업감각을 가졌던 그는 뭔가 돈벌이가 없을까 연구하던 중 독일의 위대한 화학자 폰 바이어(1835-1917)가 1872년에 썼던, 페놀과 알데히드를 반응시키면 수지같은 것이 생긴다는 논문을 찾아냈다. 그는 30여년 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이 논문이 뭔가 상업적으로 큰 일을 해낼 것을 직감했다.

베이클랜드 1909년 포름알데히드와 페놀을 이용해 최초로 합성수지 플라스틱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셀룰로이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열만 가하면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이것을 ‘베이클라이트’라고 불렀다. 오늘날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합성수지를 뜻하므로, 베이클라이트를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베이클라이트로 베이클랜드는 또 다시 큰돈을 벌었다. 당시 전기사업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었는데, 문제는 절연체였다. 그런데 녹지 않고 부식되지 않고 가볍고 절연성이 뛰어난 베이클라이트가 등장해 이를 충족시켰던 것이다.

베이클라이트가 발명된 이후 플라스틱에 관한 연구는 크게 활기를 띠게 됐다. 1928년 하버드대학 강사 출신인 캐러더스(1896-1937)는 뒤퐁사에 연구소를 차려 합성고무의 일종인 네오프렌을 발명했고, 1937년에는 합성섬유인 나일론을 발명했다. 1940년 4월 첫선을 보인 나일론 스타킹은 발매 4일만에 4백만 켤레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출처 : 대산
글쓴이 : 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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