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인쇄(이하 실크인쇄)의 전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업중 다음을 조심합니다. 작업합니다. *아래에 나온 특정상표는 저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
1.제작하려고 하는 간판의 컬러시안(샘플)입니다. 아니 이런 그림도 실크인쇄가 되나?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흔이 보는 잡지, 신문, 팜플렛등 모든 인쇄물등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색은 무궁무진 해보이지만 색의 3원색 청, 녹, 황의 3가지색에 검정 한가지를 더해서 구현해내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잉크젯 프린터를 보면 좋을 것 같군요. 요즘 새로 나온 6색 말고 4색으로 구현되는 프린터 말입니다. 출력된 결과물을 보면 수많은 점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크인쇄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다른 출력물보다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디자인을 합니다.
3.디자인이 끝나면 전문 출력소에서 필름을 만듭니다. CMYK색상 분해를 해서 Cyon(청), Magenta(적), Yellow(황), blacK(흑) 각각 1장씩의 필름을 만들 게 됩니다. 왼쪽부터 노랑, 빨강, 파랑, 검정 순서입니다.
4.색상분해후에 고비율로 확대한 사진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적색부분이 확연히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노랑과 청색이 보입니다. 물감을 빨강에 노랑을 섞으면 주황이 되는 것처럼 적색점 주위에 노랑점을 배치해서 멀리보면 주황으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같이 3원색을 이용해서 모든 색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중에 모든 색이 섞여도 검정은 100%구현되기 힘들기 때문에 검정은 따로 찍어냅니다. 신문에서 사용되는 흑백은 밝은 부분은 작은 검정점이 어두운부분에는 큰점이 찍여서 사진을 만듭니다.
5.필름이 완성되면 목제틀에 실크천을 고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왼쪽부터 망사집게, 호지케스, 호지케스핀입니다.
6.목제틀과 실크천입니다. 실크는 모눈종이를 예로들어 가로선과 세로선사이의 1㎠당 네모칸의 수로 실크천의 재질을 좌우합니다. 목(모눈)수가 많으면 해상도가 높아져 부드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적어지면 이미지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300목과 350목을 주로 사용하며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는 경우 420목 실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7.목제틀에 실크천을 고정합니다. 전용 호지케스로 3열로 정확히 고정합니다. 팽팽히 당겨야 하므로 망사집게를 이용하여 고정을 합니다.
8.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목제틀을 놓았을 때 실크천이 짜여진 방향과 동일하게 놓고 우측하단에서 우측상단으로 고정하고 우측하단에서 좌측하단으로 땡기면서 고정하고 우측하단에서 좌측하단으로 고정합니다. 우측하단에서 대각선 방향인 상단좌측방향으로 천을 땡깁니다.계속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땡기면서 고정하고 하단에서 상단으로 땡기면서 고정합니다. 텐션은 모두 균일한 힘으로 땡겨야 하며 조금이라도 주름이 지면 인쇄 작업이 어려워 집니다.
9.완전히 고정된 공판에 유제를 바르기위한 공구(바케트)와 감광유제(디아졸22)입니다. 감광유제는 밝은 빛에 반응하여 건조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하단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바케트입니다.
10.공판에 유제를 바르는 모습입니다. 바스켓을 천쪽으로 약간 눞여 유제가 천에 균일하게 묻을 수 있도록 바릅니다. 앞뒤로 2회 바릅니다. 많이 묻은곳이 있으면 바스켓을 뒤로 젓혀 겉어 내듯이 넓게 펴줍니다.
11.유제가 균일하게 덮힌 모습입니다.
12.어두운 곳에서 선풍기를 이용해서 습기를 제거합니다. 습기가 제거되지 않으면 필름이 유제에 붙어 버릴 수 있습니다. 건조장소가 밝은 곳이면 유제가 빛에 반응하니 주의합니다. 사진은 어두운곳에 있는 것이나 카메라 플레쉬 때문에 밝게 보이는 것입니다.
13.평면제판기의 모습입니다.(크기에 따라 소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습기가 제거된 유제를 강한 빛을 쪼여 건조시키는 기계입니다. 상단에 있는 덮게는 밀착판으로 진공펌프를 이용해서 공기를 빨아들여 공판과 필름을 최대한 밀착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공판과 필름사이가 떨어지면 제판의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14.램프스위치를 2단에 넣고 램프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사용직전에 1번 점등해서 형광등이 모두 들어오나 확인합니다. 사진중에 왼쪽에서 7번째와 11번째 형광등은 자외선 형광등으로 감광유제가 더빨리 반응하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 형광등에 비해 건조시간을 1/2로 줄여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15.램프스위치를 1단에 넣고 램프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작은 크기를 건조할 때는 필요없는 부분을 꺼두어 불필요한곳에 사용되는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16.평면제판기 유리면에 사용될 필름을 작업하기 편하도록 배치합니다.
17.그위에 습기가 제거된 공판을 올려놓습니다.
18.제판기 패널 스위치 조작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진의 맨우측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전원휴즈, 메인 스위치, 진공펌프 작동램프, 진공펌프 스위치, 램프작동램프, 램프 수동자동 전환스위치, 램프 점등 수량조절 스위치, 종료스위치, 타이머, 진공조절레버, 압력게이지입니다. 조작순서는 ①밀착판닫기 ②메인전원 ON ③모터 ON ④LAMP ON(오토 설정시 조작불필요) ⑤시작스위치 ON(형광등 켜짐) ⑥타이머조작 ⑦실크천에 발라진 유제가 반응을 시작 ⑧타이머 종료(형광등 꺼짐) ⑨모터 OFF ⑩메인전원OFF ⑪밀착판 들기 순입니다.
19.작동중사진입니다. 고무로된 밀착판이 진공상태로 유리와 붙어 있습니다.
20.고무판을 밀착시키는 진공펌프입니다.
21.작동중사진입니다. 고무판의 작동원리는 유리면에 악세사리등을 붙이는 큐방과 같은 원리입니다. 흡착판 사방에는 고무 패킹이있고 위의 손잡이를 누른체 펌프를 작동시켜 그안에 있는 공기를 빼면 유리면과 고무판이 서로 붙어 버리게 됩니다. 계속 펌프는 작동되고 타이머가 끝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됩니다. 중간에 공기가 들어가면 필름과 제판사이가 떨어져서 해상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22.타이머가 종료되면 밀착판을 들고 신속한 동작으로 물을 뿌려 반응하지 않은 감광유제를 씻어냅니다.
23.색분해 제판은 특히 주의해서 탈막작업을 해야 합니다. 수많은 작은 점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인것만큼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서 물을 뿌려줍니다.
24.구석구석 빠진곳 없이 물로 씻어내고 세밀한 곳은 물을 담은 스프레이로 쏘아 깨끗이 제거 합니다.
25.제거가 끝나면 물기를 제거합니다. 못쓰는 신문지를 이용해서 물기를 닦아줍니다. 절대 문지르지 말고 살짝 덮어 물기를 빨아들이는 작용을 하도록 합니다.
26.급하다고 마른수건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완성단계에 이른 제판을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선풍기 같은 것으로 자연스럽게 물기를 제거 합니다.
27.인쇄를 하기위한 잉크입니다. 위에서부터 흑, 청, 적, 황입니다. 적색잉크에 있는 것은 스텐레스 나이프(헤라)입니다. 이잉크는 다른 잉크와는 달리 별다른 혼합없이 바로 그대로 사용하고 조금 되게 사용합니다.너무 묽으면 잉크가 번져 해상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8.인쇄를 하기위한 잉크와 도구입니다. 오른쪽부터 동록유(지연제), 스퀴지, 잉크, 헤라입니다.
29.인쇄할 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주변에 포맥스 등으로 고정을 합니다.
30.인쇄할 위치가 제대로 잡히면 제판 상단에 고정기를 물려 고정합니다. 임시로 경첩을 사용하여 그림과 같이 고정해도 됩니다.
31.제판이 인쇄할 제품에 딱 붙이않도록 목제틀밑에 고임(지그)을 설치 합니다. 스퀴즈로 잉크를 밀어낼 때 제품과 제판이 붙어 있으면 인쇄된 표면이 얼룩이 지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32.제판 끝에 잉크가 새지 않도록 OPP테이프로 사진과 같이 붙입니다. 또한 인쇄하는 잉크가 다른 곳에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33.노란색을 인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인쇄는 노란, 빨강, 파랑, 검정 순으로 하겠습니다.
34.노란색 잉크를 제판 하단부분에 부어놓습니다.
35.인쇄할 제품이 원위치에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만약 같은 위치에 놓이지 않으면 그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불량요인이 될 수 도있습니다.
36.스퀴즈로 잉크를 한번 입혀줍니다. 그리고 힘을 주어 밀어주면서 제판끝을 약간 들어줍니다. 스퀴지는 45도 정도를 유지하고 같은 속도와 힘으로 밀어 주어야 합니다.
37.노란색이 인쇄된 모습입니다.
38.인쇄가 끝나면 남은 잉크는 회수해서 잉크통에 넣습니다.
39.용제(판세척제)가 묻은 헝겁을 이용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번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필요없어진 OPP테이프는 떼어냅니다.
40.바로 인쇄를 할 것이므로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건조합니다.
41.빨간색을 인쇄합니다.
42.노란색위에 빨강색이 인쇄된 모습입니다.
43.제판에 필름을 4방향으로 놓고 만들었기 때문에 1가지 색이 인쇄가 끝나면 제판의 방향도 바꿔야 합니다. 제판을 제품위에 놓고 돔보(정합표시)를 맞출 때 잘안보여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필름을 제품위에 놓고 제판을 언저서 맞추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4가지 색상이 정합이 잘 안되면 필요없는 백색 바탕이 많이 보이거나 같은 색이 얻져저서 검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44.파랑을 인쇄합니다.
45.검정을 제외한 3가지 색의 인쇄를 한 상태입니다.
46.인쇄끝부분에 인쇄가 제대로 되었는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정만 인쇄되면 끝이 납니다.
47.검정색을 인쇄합니다.
48.검정색까지 모두 인쇄된 모습입니다. 색상분해를 이용한 인쇄는 아무리 색상이 많이 들어가도 4번만 찍으면 끝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쇄는 모든 색상의 잉크가 따로 필요하고 그 숫자대로 찍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49.인쇄가 끝나면 건조대에서 자연건조 시킵니다.
50.건조가 끝이나면 필요없는 부분은 제거합니다.
51.완성된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더이상 인쇄를 하지 않게되면 용제(판세척제)가 묻은 헝겁을 이용해서 망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번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망사구멍이 막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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