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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선D-30 여론조사]“투표 기준, 후보능력 42%·도덕적 평가 15%

광변색 2007. 11. 19. 23:28

[대선D-30 여론조사]“투표 기준, 후보능력 42%·도덕적 평가 15%




국민들은 올 대선에서 진보·개혁 정권의 탄생을 더 바라지만, 대선후보 선택의 잣대는 가치·도덕성보다 능력과 리더십을 앞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와 범여권에 대한 ‘낮은’ 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은 잘못된 일이며, 범여권의 정체성·정책노선이 모호하다는 평가도 그런 맥락으로 읽힌다.

경향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대선 지형과 국민들의 후보 선택기준’을 조사한 결과 올 대선에서 51.4%가 진보·개혁 성향의 정부를, 43.1%가 보수·안정 성향의 정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대선후보 선택기준에서 국민들은 후보의 능력(42.3%)과 정치적 리더십(26.7%)을 1·2위로 꼽았다.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16%)와 도덕성(14.6%)은 뒤로 밀렸다. 국민들은 바람직한 대선구도로 ‘정권교체 대 정권 계승·발전’(31.6%)을 가장 많이 꼽고 ‘반부패 대 부패’(16.3%), ‘잃어버린 10년 대 IMF(외환위기) 극복한 10년’(16.2%) 순으로 지목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2위를 달리는 ‘연동 현상’으로 보이며, 범여권의 ‘반부패 대 부패’ 전선은 후순위라는 의미다.

스스로 밝힌 국민들의 이념 성향은 진보(41%), 중도(29.3%), 보수(24.7%) 순으로 집계됐다. 쟁점 현안도 ▲고교 평준화 찬성(56.7%) ▲비정규직 축소(57.7%) ▲금융·산업 분리 찬성(60.2%) ▲삼성 비자금 특검 도입(55.3%) 등이 높아 진보·개혁 성향을 보였다.

올 대선에서 관심 가는 이슈로는 ‘BBK 의혹(36.6%)-이회창 후보 출마·완주(33.7%)-삼성 비자금 사건(17.8%)’ 순이었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7.4%에 불과했다. 범여권의 문제점은 ‘정체성과 정책노선 모호’(34.4%), ‘인물 없다’(29.3%), ‘무능’(14.1%)순으로 꼽혔다. 참여정부 5년간 사회적 지위·생활 수준이 ‘더 나빠졌다’(33.9%)는 부정적 답이 ‘더 나아졌다’(8.5%)보다 높았다.

KSOI 한귀영 연구실장은 “국민의 70%가 진보·중도 이념을 택했지만, 진보·개혁을 자임한 정권과 세력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컸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전화로 실시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9.5%이다.

〈이기수기자〉
출처 : 통일로 가는 마차
글쓴이 : 마부-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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