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D-30 여론조사]“투표 기준, 후보능력 42%·도덕적 평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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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대선 지형과 국민들의 후보 선택기준’을 조사한 결과 올 대선에서 51.4%가 진보·개혁 성향의 정부를, 43.1%가 보수·안정 성향의 정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대선후보 선택기준에서 국민들은 후보의 능력(42.3%)과 정치적 리더십(26.7%)을 1·2위로 꼽았다.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16%)와 도덕성(14.6%)은 뒤로 밀렸다. 국민들은 바람직한 대선구도로 ‘정권교체 대 정권 계승·발전’(31.6%)을 가장 많이 꼽고 ‘반부패 대 부패’(16.3%), ‘잃어버린 10년 대 IMF(외환위기) 극복한 10년’(16.2%) 순으로 지목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2위를 달리는 ‘연동 현상’으로 보이며, 범여권의 ‘반부패 대 부패’ 전선은 후순위라는 의미다.
스스로 밝힌 국민들의 이념 성향은 진보(41%), 중도(29.3%), 보수(24.7%) 순으로 집계됐다. 쟁점 현안도 ▲고교 평준화 찬성(56.7%) ▲비정규직 축소(57.7%) ▲금융·산업 분리 찬성(60.2%) ▲삼성 비자금 특검 도입(55.3%) 등이 높아 진보·개혁 성향을 보였다.
올 대선에서 관심 가는 이슈로는 ‘BBK 의혹(36.6%)-이회창 후보 출마·완주(33.7%)-삼성 비자금 사건(17.8%)’ 순이었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7.4%에 불과했다. 범여권의 문제점은 ‘정체성과 정책노선 모호’(34.4%), ‘인물 없다’(29.3%), ‘무능’(14.1%)순으로 꼽혔다. 참여정부 5년간 사회적 지위·생활 수준이 ‘더 나빠졌다’(33.9%)는 부정적 답이 ‘더 나아졌다’(8.5%)보다 높았다.
KSOI 한귀영 연구실장은 “국민의 70%가 진보·중도 이념을 택했지만, 진보·개혁을 자임한 정권과 세력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컸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전화로 실시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9.5%이다.
〈이기수기자〉
출처 : 통일로 가는 마차
글쓴이 : 마부-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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